육아일기♪ 2

[D+51 ~ D+100] 50일부터 100일까지의 육아일기 :)

50일 파티를 무난히 보냈습니다. 그 뒤로 축복이는 입에 뭐가 닿으면 빠는 행동을 시작했습니다. 공갈 젖꼭지를 물리고 싶은 충동을 계속 눌러왔었는데 이젠 정말 물려야 할 때가 온 것만 같았답니다. 안겨서도 목에 힘주고 여기저기 둘러보려고 하기도 하는 축복이 어느새 이만큼 컸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때 산 베이비뵨 아기띠는 목을 잘 못가 누는 신생아들에게 딱 맞는 것 같았습니다. 목을 적당히 잘 받쳐주니 엄마 입장에서는 안심이 되어 자주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 50일 촬영도 했습니다. 촬영 때 칭얼댈 수 있으니 꼭 오전에 잠을 재우고 오라는 팁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오전 내내 쿨쿨 재웠답니다 날씨가 흐려서 걱정했었는데 다행히 출발할 때쯤 기분이 좋아진 축복이 덕분에 기분은 Up Up 성장앨범 계약한..

육아일기♪ 2022.12.17

[D+1 ~ D+50] 몰아서 쓰는 50일간의 육아일기 :)

대략 7년 전 축복이 가득한 저희 딸을 만났습니다 :) 출산부터 100일까지의 여정에 대해서 기록해보고자 합니다. 저는 동탄 제일병원에서 제왕절개로 출산을 했습니다. 축복이는 꾸준히 역아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에 선택권이 제왕절개밖에 없었어요 :) 수술받기 전에 출산 후기들을 검색했었지만 실제로 겪어보니 또 다른 세계였습니다...... 이른 아침 미리 싸 둔 출산 가방을 들고 친정엄마, 남편과 함께 동탄 제일병원 분만실로 향했습니다... 어찌나 심장이 두근거리던지... 분만실에는 처음에는 혼자만 들어갈 수 있었고 들어가자마자 환자복(원피스)으로 갈아입고, 항생제 반응 검사 & 제모 & 태동검사를 진행합니다. 동탄 제일병원 제왕절개는 관장은 안 하는 것 같았습니다 :) 그렇게 떨고 있을 때 담당 과장..

육아일기♪ 2022.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