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백서♪

고양이의 건강검진 :)

Aliciaa 2022. 11. 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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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에게 규칙적으로 건강검진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도 건강검진을 받는 편이 좋음을 알고 있어도 '얼마나 자주 받으면 좋을까?'라는 의문이 들게 됩니다. 또한 '실제로 어떤 검사를 받아야 하지?' 등의 이것저것 고민을 하게 되어 검사를 미루게 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고양이는 본능적으로 질병이 있다 하더라도 겉으로 나타내지 않고 그것을 숨기려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몸이 좋지 않다고 보내는 고양이의 사인을 알아채기가 쉽지 않습니다. 만약에 알아차렸다고 해도 만성 신장병이나 암 같은 질병들은 증상이 나타나지 않은 채로 서서히 진행되기에 이러한 질병의 증상이 드러날 무렵에는 이미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늦어버린 경우가 많게 됩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이것을 통해 이러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다면 그만큼 고양이의 수명도 늘어날 것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몇 살부터' '어느 정도의 빈도로' 고양이가 건강검진을 받게 하면 좋을지 의구심이 생기게 됩니다.

건강검진의 시기


우선 만성 신장병이나 암 등 다양한 질병 발병의 위험이 상승하는 7~8세부터는 반년에 1번 정도의 빈도로 건강검진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짧은 간격으로 건강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나요?'라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이는 인간의 기준으로 환산하면 2년에 1번 건강검진을 받는 것과 같습니다. 인간은 대부분 직장 혹은 학교에서 또는 개인적으로 건강검진을 매년 받습니다. 그렇게 생각하게 되면 고양이의 시간으로 6개월에 1번 받는 것이 절대 자주 받는 것이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소변검사와 같은 간이 검사는 고양이가 동물병원에 가지 않아도 검사를 할 수 있으니 빈도를 조금 더 늘려 1년에 3~4회 정도 검사하면 더욱더 고양이의 건강에 대해 안심할 수 있습니다.

'젊고 건강한 고양이는 건강검진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할 수 있다고 합니다. 분명 노령의 고양이가 걸리기 쉬운 질병이 더 많지만 어릴 때 걸리는 질병들도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젊은 고양이일지라도 최소 1년에 1번은 건강검진받는 것을 추천한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요로결석은 3세 미만인 고양이라도 발병하며 목숨에 지장을 주는 급성 신부전으로 악화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소변검사나 초음파 검사 등으로 내 고양이가 요로결석이 생기기 쉬운 체질인지 여부를 또는 결석이 이미 생겼는지 아닌지를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건강검진 항목으로 어떤 항목을 검사하면 좋을지 확인해 보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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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검진 항목

일반적인 건강검진 항목으로 '혈액검사' '신체검사' '소변검사' '엑스레이 검사' '복부초음파 검사'를 받습니다. 이 항목들을 검사받을 때는 밥을 먹고 검사를 하게 되면 인간처럼 혈액 검사 항목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약 8~12시간 정도 금식을 해서 배안을 비워두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혹시 소변과 대변을 지참할 필요가 있다면 미리 준비해 두어야 합니다.

우선 일반적인 신체검사는 열이 있는지, 심장 소리와 호흡의 횟수에 이상은 없는지, 림프샘이 부어있지 않은지, 입안 등에 상처나 염증 등은 없는지 확인합니다. 혈액검사는 전체적으로 몸 안에 이상이 있는지 알아보는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또한 소변을 검사함으로써 관련 질병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예로 결석, 혈액이 섞여 나오지 않는지, 단백질이 유출되지는 않는지, 결석의 원인인 결정이 생기지 않았는지 등이 있습니다.

x-ray 검사는 장기의 크기나 위치에 이상이 없는지 파악하는데 가장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예로 심장 그림자가 크다면 심장병일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자세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폐, 신장, 방광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는 엑스레이 검사로는 알 수 없는 내장의 자세한 구조나 혈류, 엑스레이에 나타나지 않은 요로결석 발견 등에 도움이 되고 장의 구조나 움직임을 관찰하는 일은 초음파 검사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가장 많이 발병하는 비대형 심근병증이나 대동맥 혈전색전증을 발견하기 위해 심장 초음파도 추천한다고 합니다. 엑스레이 검사와 달리 초음파 검사에서 심장 근육의 두께와 세세한 움직임 등을 관찰할 수 있기 때문에 심장 질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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