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의 신체 구조 및 외모 :)

 

 

 

 

고양이의 눈

다른 동물들보다 고양이는 눈과 동공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세로 동공이라 불리는 '고양이 눈'은 해가 비치는 밝은 장소로만 한정되며 밝기 정도에 따라 크고 예쁜 눈을 유지합니다. 요염한 느낌을 주는 이유는 눈꼬리가 위로 향해있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를 닮은 사람의 얼굴을 고양이상이라고 합니다. 포유류 중에서 체구 대비 가장 큰 안와(안구가 들어가는 구멍)가 고양이에게 있습니다. 눈뿐만 아니라 코도 상당히 조그마하고 발바닥엔 육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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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체형

평균 머리 길이 5cm, 몸길이 60cm입니다. 고양잇과 전체를 두고 따져보면 고양이는 매우 소형인 편에 속합니다. 삵이나 들고양이처럼 소형종으로 분류되는 동물들도 고양이보다는 큽니다. 서벌은 중소형급이라고 할 수 있는데 고양이보다 덩치가 2~3배 가까이 차이 납니다. 반면, 고양이보다 작게 자라는 고양잇과로는 모래고양이나 붉은 점 살쾡이 등이 있습니다. 무게는 소형/중형/대형 등으로 구분해보면 소형은 3kg 미만, 중형은 3~5kg 정도이며, 대형은 5kg 이상이며, Substantial 체형으로 구분되는 품종은 10kg가 넘는 경우도 꽤 많습니다. 같은 식육목인 개와 비교했을 때, 랙돌 중 덩치가 큰 아이들이나 메인 쿤 같은 경우. 같은 체급에서 보다 훨씬 커다랗게 보이는 데 이게 고양이 액체설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체구의 개와 육식동물로서 비교를 해보자면 치악력과 물어뜯는 힘은 개보다 약하지만 대신 이빨이 날카로워서 물리면 훨씬 아픕니다. 그 이유는 고양잇과 동물들은 이빨이 사냥감의 숨통을 끊는 데 특화되었기 때문에 치악력 자체가 아주 강할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날카로운 발톱이 더 위협적인 것이 고양이입니다. 개보다 고양이가 약하다고 방심하다가는 생살에 쉽게 구멍이 뚫릴 수 있습니다. 사냥을 할 때도 발톱을 우선적으로 사용하여 제압하고 나서 이빨로 물어서 운반하기 때문입니다. 위협을 받으면 일반적으로 도주를 하지만 궁지에 몰리면 죽을 각오로 공격을 합니다.

눈꺼풀이 두 겹이기 때문에 속 눈꺼풀이 감기고 겉 눈꺼풀만 떴을 때는 무섭게 보입니다. 특히 하품할 때의 쩍 벌린 입, 날카로운 이빨과 함께 심히 공포스러운 광경을 목격할 수 있게 됩니다.

 

 

고양이의 털

 

털 색상은 하양, 검정, 회색, 노랑, 주황, 갈색 등으로 매우 다양하며 여러 가지 색이 섞인 고양이들도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털 색은 주황색 고양이입니다.

 

 

고양이의 외모

 

고양이 중에 가장 큰 고양이인 메인쿤은 매우 놀랄 만한 크기를 자랑합니다. 몸무게는 많으면 10kg에 달하며 굉장히 큰 체구를 가진 개체는 최대 20kg까지 나갑니다.. 미국에서 흔한 품종이며, 한국과 다른 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습니다. 가끔 길에서 새끼 고양이를 데려와 키우니 어느새 자라 10kg을 넘는 경우도 있습니다. 고양이들의 일반적인 몸무게는 5~7kg 정도이며, 가끔 특이하게 더 큰 경우도 있습니다. 메인 쿤 외에도 랙돌이나 노르웨이 숲 등등의 고양이도 큰 녀석들은 만만치 않게 큽니다.

아랫배에는 고양이 특유의 '원시 주머니'라는 처진 뱃살이 있습니다. 웬만한 성묘라면 다 가지고 있습니다. 대부분 살이 찐 것이라고 오해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국내에는 극소수 이외에는 아직까지 거의 알려져 있지 않은 부위입니다. 거의 모든 고양이에게서 기본적으로 나타난다고 합니다. 물론, 가끔 없는 고양이도 있다고 합니다. 이 뱃살의 기능으로 밝혀진 것으로는, 싸울 때 장기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몸을 쭉 뻗을 때 쓰는 여분의 살로 이용이 기능하며, 그리고 이 부근에 먹이를 저장함으로써 음식을 매우 많이 먹을 수 있게 해 준다고 합니다. 길고양이들이 밥을 먹으면 무서울 정도로 많이 먹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이는 생존 본능이지 과식이 아닙니다. 야생 환경에서는 먹이가 부족하기 때문에 언제 먹이를 또 먹을 수 있을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의 뒷발은 발가락이 4개인 것이 많은 육상동물들과의 공통점입니다. 뒷 발가락이 5개인 동물은 의외로 많지 않습니다. 고양이와 같은 식육목 중에서는 곰 종류 정도로 한정적입니다. 고양이의 전체 발가락 수는 18개라고 합니다.

평균 6~8개의 젖꼭지를 가집니다. 일반적으로 8개를 갖고 태어나지만 간혹 6개로 태어나기도 하며, 때로는 하나만 더 있거나 없는 식으로 홀수 젖꼭지를 갖고 태어나는 개체도 간혹 있습니다. 그러나 6개이든 홀수이든 중요하지 않은 이유입니다. 이것은 기형이 아니며, 자주 관찰되는 변이에 불과합니다.

고양이의 외모는 즉 고양이의 생존전략이며 이는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고양이는 길러질 때 애완용으로만 길러지기 때문입니다. 고양이는 인간에게 주는 실질적 혜택이 거의 없습니다. 쥐나 바퀴벌레 등의 유해생물을 잡을 때나 쫓아내는 걸로 말할 수 있지만, 절반만 맞는 말입니다. 고양이가 쥐를 사냥하기는 하고 공간에 쥐가 접근하지 못하게 할 수는 이치만, 고양이가 적극적으로 쥐를 사냥하지는 않고 쥐잡이와 상관없이 많은 사람들이 고양이를 길러 왔습니다. 쥐와 적대적인 관계가 없는 유목민, 수렵채집 민족 등의 부족들도 고양이를 많이 기른 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동글동글한 몸과 이목구비가 가슴에 폭 안길만한 사이즈의 아기처럼 인간의 공격성을 낮추고, 호감 혹은 모성애를 불러일으키는데 큰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고양이의 외모와 습성 덕분에 우울증 치료 효과가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