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백서♪

사람이 좋은 렉돌 :)

Aliciaa 2022. 11. 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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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돌의 유래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앤 베이커(Ann Baker)라는 브리더가 1960년대에 만든 품종입니다. 눈이 푸른색이고 털 색깔이 뚜렷하며, 큰 고양이 종에 속하며 중장 모종의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성격이 조용하고 차분하고 애교가 넘치기 때문에 고양이 중 성격이 최고로 불립니다. 고양이를 들어 올렸을 때 봉제인형같이 늘어진다고 해서 렉돌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싫어하는 것에 발광을 하다가도 사람이 안아 들면 얌전해집니다.
조세핀이라는 이름을 가진 앙고라 계열이지만 여러 혈통이 섞인 장모종을 1960년대에 앤 베이커(Ann Baker)가 발견했습니다. 이 고양이는 사고를 당해 캘리포니아 대학에 있었는데, 그는 이 고양이가 미국의 비밀 정부기관에서 유전자 실험으로 생겨났다고 믿었습니다. 베이커는 이 고양이와 버만 고양이를 교배시켰고, 렉돌을 탄생시켰습니다. 한동안 앤 베이커가 렉돌 브리딩 계를 꽉 잡고 있었고 그 발견된 기간도 오래되지 않아 유전자의 풀이 매우 좁았습니다. 렉돌의 유전자 중 40$정도가 앤 베이커의 렉돌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이러한 좁은 풀에서도 특별히 알려진 유전병은 없습니다. 물론 거묘종들이 흔히 가지는 HCM은 조심해야 하지만, 제대로 된 고양이라면 유전자 검사를 한 뒤에 브리딩을 하기 때문에 고양이 분양받을 때에 확인하면 됩니다.

 

 

 

 

렉돌의 특징

 


매우 성장이 느린 편이고, 털 무늬나 색깔은 생후 2~3년이 지나서야 완전히 자리잡게 되고 완전히 성장하기 생후 4년이라는 시간이 지나야 합니다. 성장 속도가 느리다는 것이 아니고 거묘종이기 때문에 그만큼 시간이 필요합니다. 첫 1년간은 다른 고양이들과 같은 속도로 한 달에 450g씩 체중이 증가하지만 그 이후로 생후 3~5년 기간 동안 쑥쑥 자라는 몇 번의 기간이 있는 것입니다. 렉돌의 식사량이 천원돌파를 할 기세라면 곧 자라나는 성장기가 온다는 뜻이라서 비만을 가진 고양이가 아니라면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먹고 싶어 하는 만큼 먹게 두는 게 좋습니다. 매우 드물게 16kg까지 성장하는 경우에도 비만이 아닌 경우가 있습니다. 몸통은 화이트 마킹과 함께 포인트들이 부분적으로 덮여있으며 대체적으로 연한 색을 가집니다. 실크처럼 부드러운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쓰다듬으면 토끼털 같은 뽀송뽀송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적어도 2~3일에 한 번은 빗질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짙은 갈색, 회색, 연한 갈색, 베이지, 오렌지, 상아색의 털을 가지며, 이는 성 염색체 위에 복합적으로 초코유전자와 희석 유전자, 레드 유전자가 작용하여 다양한 컬러는 나타내게 됩니다. 토티의 경우 두 가지 색을 동시에 가지게 되는데 이 경우 희석 유전자가 동일하게 두 색상에 적용되기 때문에 오코/레드, 라일락/크림이 조합되게 됩니다. 시나몬니라 폰 컬러의 렉돌도 최근에 브리딩되고 있습니다.

몸통의 색상이 얼굴의 색상보다 연합니다. 또한 턱은 하얗습니다. 고양이가 렉돌인지 버만인지 헷갈릴 떄에는 턱을 보면 된다는 말들도 있지만, 분류 표준에 들어맞지 않은 렉돌일 수도 있습니다.

몸에 흰색이 없는 포인트와 흰색이 있는 포인트 & 화이트로 렉돌의 패턴은 구분됩니다. 포인트&화이트는 흰색 털의 분포량과 분포에 따라 미티드 또는 바이컬러로 또 나뉩니다. 줄무늬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줄무늬가 있는 경우에는 링스라고 부르며 블랙+레드 계열의 컬러를 가는 경우에는 토티로 다른 품종과 동일하게 불립니다. 진한 갈색에 줄무늬를 가지고 흰색 발과 흰 턱을 가진 렉돌은 씰 링스 포인트 미티드로 불립니다.
성격으로 인해 렉돌은 가장 인기가 높습니다. 주인에 대한 사랑이 깊어 현관에서 주인을 맞이하고, 주인을 따라다니고 주인에게 안겨 있는 것을 싫어하지 않는 편입니다. 함께 잠드는 것 또한 즐기는 고양이입니다. 모든 렉돌이 안기는 것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이 성격이 온화하고 점잖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나 고양이, 개등의 동물들과 잘 어울립니다. 가족들에게 다가와 다리 사이를 비비고 지난 다음 꼬리로 다리를 털어 줍니다.

고양이라는 개체는 목욕시키기 가장 어려운 동물이라는 말이 있는데 하지만 렉돌은 어려서부터 사람과 교감이 충분했다면 예외라고 보면 됩니다. 가끔 혼자서도 목욕시키는게 가능할 정도입니다. 털을 말릴 때에는 도망가려 하지만 품에 안아주면 얌전하게 안깁니다. 빠져나가려고 하지만 안는 척만 해도 좀 더 편하게 털을 말릴 수 있습니다. 단 털 때문에 혼자는 털을 말려주기가 힘듭니다. 개체차가 존재하는 부분이고 쉽게 일반화할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드라이어로 털을 비껴가며 말리다 보면 어느새 고양이 털이 수북이 날리기 시작합니다. 털이 토끼털처럼 가늘고 길다 보니 쉽게 엉키기 때문에 이를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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