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백서♪

솜털 가득한 아기 고양이 :)

Aliciaa 2022. 11. 10. 11:48
728x90
반응형

 

 

 

 

 

아기 고양이를 데려올 때 주의할 점

 


성체가 되기 않아 어느 정도의 기간 동안은 자신의 몸을 가누지 못하는 어미나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고양이를 말합니다.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성체가 되고 주기적으로 발정기에 들어갑니다.

단순히 생김새가 귀엽다거나, 당장 주변에 가족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무작정 데려와서 기르면 안 됩니다. 인간의 입장에서는 입양이라 부를 수 있지만, 실제로 고양이 입장에서 보면 납치가 되기 때문입니다. 어미 고양이는 새끼가 사라졌다는 사실을 알면 새끼를 찾으러 다니며 울어댈 것입니다. 상당히 오랜 기간 어미가 보이지 않고 버려졌다는 확신이 확실하게 드는 경우에만 데려와야 합니다. 약 이틀의 시간 동안 지켜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 정도의 시간이 어미 없이 지내는 새끼 고양이의 위험 노출 정도의 마지노선이라고 봅니다. 또한, 혼자 울고 있는 시간이 오래되었다면 어미를 잃어버린 것으로 의심할 수 있습니다.

아기 고양이라고 하더라도 단순히 만지거나 쓰다듬는 것은 조심해야 하는데, 고양이는 냄새로 자기 새끼를 판별합니다. 때문에 사람의 냄새가 배면 아기 고양이를 자기 새끼로 알아보지 못하고 돌보지 않기 때문에 죽을 수 있는 위험에 처하게 됩니다. 무조건 만지면 안 되는 것은 아닙니다. 잠깐 어루만진다고 사람의 냄새가 쉽게 베지는 않으니 정말 필요하거나 급할 때는 만져도 됩니다. 일부러 손에 향수를 뿌리고 새끼 고양이를 만져서, 새끼를 버리고 어미가 도망가게 한 사례도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어미 고양이가 사람을 신뢰하고 있다면 새끼들을 만지도록 내버려 두거나, 새끼 고양이와 같이 와서 애교를 부리기도 합니다.

 

 

 

 

 

아기 고양이의 특징

 

 

사람의 아기가 잠을 오래 자는 것처럼 아기 고양이들도 아주 많이 잠을 잡니다. 실제로 깨어 있는 시간이 자는 시간보다 훨씬 적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 때문에 너무 많이 잔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고, 억지로 깨우지는 않아야 합니다.

간혹 집사 중에 함께 자는 경우도 볼 수 있는데 이는 사람이 뒤척이다가 아기 고양이를 누르거나 만지는 상황이 생기면 아기 고양이 입장에서 위험합니다. 잠들 때까지 기다려주고 그 이후에 다른 곳 즉,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서 재워주면 됩니다.

아기 동물들이 다 그런 것처럼 아기 고양이도 매우 귀엽습니다. 특히 아기 고양이는 울음소리의 변화가 일어나지 않아 병아리처럼 삐약 거리는 소리를 내는데 이 점이 매우 귀여운 부분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아기처럼 아기 고양이도 밤에 배가 고파서 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아주 어릴 때에는 이가 없고 잇몸만 있기에 문다고 하더라도 간지러운 수준이지만, 실제로 간지럽다고 무는 것을 버릇들이면 나중에 이가 난 후에도 깨물기 때문에 적당한 훈육이 필요합니다.

봄과 가을에는 길고양이들이 새끼를 많이 낳습니다. 보통 2월 즈음에 발정하고 4월경에 새끼를 낳기 때문인데, 어미가 보는 앞에서 낙오된 새끼를 발견해서 데려오거나 길을 잃고 우는 고양이를 주워오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 시기 즈음엔 차 밑에서 죽어있는 새끼 고양이를 흔하게 볼 수 있을 만큼 태어나는 고양이들이 많습니다. 좋은 일 하겠다는 마음은 가지고 있되, 바닥에 널브러진 아기 고양이들을 함부로 주워가지는 말아야 합니다. 사람이 사는 집이 100% 안전하다는 보장이 없기 때문입니다.

728x90
반응형